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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똑똑한 아이 집에 있는 물건 책리뷰

by 헤유-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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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아이 집에는 어떤 물건 이 있을까? 

얼마 전 도서관에 방문했다가 눈길을 끄는 제목의 책이 있어서 제목만 보고 빌려왔다. 나는 똑똑한 사람 성공한 사람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정말 많다. 나는 생각이 굉장히 많은 스타일인데, 살면서 문득 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행동할까? 성공한 사람은 어떤 식으로 행동할까? 어떻게 가정교육을 받아왔을까 하는 궁금증이 항상 있었다. 이런 궁금증을 책에서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 과연 똑똑한 아이 집에는 어떤 물건이 있을까? 

 

  • 칠판 : 인간이 동물과 다른 이유는 언어와 대화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생각을 확실히 전달할 수 없다면 ' 사회 ' 에서 살아가기가 매우 어렵다. 아이는 큰다. 지금은 부모의 품에 있지만 아이가 크면 사회로 나가 다른 사람과 소통을 대화를 하며 살아가야 한다. 이런 능력은 학교교육에서 받는 것이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와 함께 올바른 대화를 통해서 배워나가는 것이다. 이런 소통하며 인간관계를 쌓아가기 위해서라면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하는 것이라는 커뮤니티의 기본을 알아야 한다. 똑똑한 아이의 집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대화의 매개체인 칠판을 활용하고 있다. 그렇다고 칠판을 구비하고 있다고 무조 곤 똑똑한 아이로 자라는 것이 아니다. 아이와 칠판을 활용해서 대화가 어려울 때 부모의 부재일 때 생각나는 것을 칠판에 적어놓고 부모가 돌아오면 그 메모한 내용을 가지고 대화를 한다던가의 행동을 취해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커뮤니티를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나의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쓰기가 굉장히 효과적이다. 

 

  • : 책이라면 입아프리만큼 많이 듣는 것이다. 아이들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많이 읽어야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이 키워진다.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것 시험의 성적을 내는 것 결국 이러한 행동은 모두 교과서를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교과서는 책이다. 책을 많이 읽어서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이 생겨야 학교 공부도 수월하게 해 나갈 수 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책을 읽는 습관도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어릴 적부터 조금씩 해나가야 하는 훈련과 습관일 것이다. 포인트라면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기르고 싶다면 집 전체를 도서관으로 만든다. 집에서 아이가 심심해서 기웃기웃 움직이다 보면 집에 꽂힌 여러 책을 보기 마련이다. 그럴 때 한권 두권 뽑아본 책이 쌓여서 수백 권의 책이 된다. 책을 좋아하는 학생은 반드시 성공한다. 

 

  • 지도 : 아이를 키우는 집의 대부분에는 지도와 벽보 같은 것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조금 특별하게 지도를 화장실에 붙여놓은 가정이 있다. 화장실이 어떤 곳인가. 큰 볼일을 보면 자연스럽게 집중이 생기는 그곳.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게 되면 우연히 지도를 보면서 혼자 상상여행을 즐긴 아이가 있다. 그 상상여행으로 꿈을 키우고 사회과목으로 관심사가 뻗어나갈 수 있었던 것. 

 

  • 지구본 : 아이는 신기한 것에는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지구본은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물건 중 하나이다. 세계는 이미 하나다. 이미 세계화되어 가고 있고, 외국어를 구사하는 것은 아이에게 큰 힘을 줄 수 있다. 그렇다고 아이를 압박할 수는 없다. 압박하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다른 나라에 대한 꿈을 키우고 상상을 키울 수 있는 것이 지구본이다. 지구본을 보다가 자신이 모르는 나라에 손가락이 멈춰있으면 '어떤 나라일까?' 하고 흥미를 느끼며 백화 사전을 찾아본다. 이렇게 하다 보면 언젠가 가보고 싶다 라는 상상을 키울 수 있게 되는 것이 핵심이다. 

 

물건이 다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따로있다.

똑똑한 아이 집에 있는 물건에 나오는 물건들은 우리 집에 있는 것도 있었고, 없는 것도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것은 이 물건이 집에 있다고 해서 아이가 똑똑해지는 것이 아니라. 이 물건들을 이용해서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고 어떻게 대화를 했는가이다. 물건만 있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지는 않는다. 이 물건을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라는 말이 있다. 내가 아이를 키우며 많이 느끼는 것 중 하나인데. 옛날과는 달리 지금은 핵가족화로 만나는 사람이 굉장히 적어적고 이웃과도 모르는 사이가 대부분이다. 그런 사람들을 대신할 것이 바로 이 물건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건도 사람이 만들어낸 것. 혼자서만 가지고 논다고 해서 똑똑하지는 것은 아니다. 매개체로 이용하게 될 때 그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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