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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서울중고서점 강남 알라딘 중고매장

by 헤유-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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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강남역을 방문했다. 요즘은 서점이 참 많이 없어지는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강남역에 가면 아직 서점이 많이 보여서 참 좋다. 내가 오늘 구입하려는 책은 정말 오래 된 책이라 중고로 구할 수 있는 책이다. 그래서 강남역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에 방문해보았다. 알라딘 중고서점은 인터넷으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종종 저렴한 가격에 책을 구입할 수 있어서 이용하고 있다. 

 

 

알라딘 중고서점 오늘 들어온 책은 847권이나 된다고 한다. 외관을 책으로 디자인했다. 알라딘 중고 서점에는 시중에 판매되지 않는 귀한 책도 얻을 수 있으니 절판된 책은 중고서점을 이용하시길 권해드린다. 

 

 

강남역 알라딘 중고서점은 지하로 내려가면 있다. 운영시간은 9:30 ~ 22:00 내가 방문한 시간은 주말인 일요일 12시쯤이었는데 사람이 엄청  많지 않았고 한적했다. 그러다 1시간이 지나니 급격하게 사람들이 늘어났다. 

 

 

강남점 알라딘 중고매장은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필요한 행사를 확인해보시고 금액을 다운받을 수 있는 것들은 혜택을 챙겨 받으시길 바란다. 

 

 

중고서점에는 다양한 책들이 있다. 베스트셀러부터 신책까지 정말 깔끔한 새책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매장이 정말 넓고 책의 종류가 많았다. 오프라인 서점의 장점은 직접 책을 보며 고를 수 있다는 점 서점에만 가면 시간이 금방사라지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참고로 신책도 좋지만 나는 옛날 책들이 더 지혜가 있다고 생각된다. 

 

 

큐알코드나 어플로 내가 필요한 책을 찾을 수도 있지만 번호를 출력해서 찾는 재미도 괜찮다. 

 

 

1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책을 고르고, 읽어보며 오랫만에 서점의 풍경을 느낄 수 있었다. 새책과는 다르게 또다른 감성이 느껴지는 중고매장이다. 

 

 

내가 구매한책은 나온지 20년이 된책인데 지금은 절대 없는 가격의 정가 7.500원 하지만 중고서점에서는 4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책은 굉장히 오래되었지만 한번도 읽은 적이 없는 것 같은 새책이었다. 

 

 

책이 낡았다고 해서그 안에있는 지혜도 낡지는 않는법. 나는 새책도 좋지만 옛날 책들도 참좋다. 이건 내 생각이지만.. 요즘 책들을 보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신책이 나와서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경우 요즘 책이 정말 작고 글이적고 여백이 적다. 이유를 살펴보자면 사람들이 점점 책을 읽기 힘들어한다는 것이다. 요즘 유투브 동영상들도 1분미만 아주 짧고 자극적인 동영상들이 늘어나고 있다. 결국 사람들은 점점 집중하기 힘들어한다는 것이며 자극적인 것에 중독된다는 것. 나는 이런 시기일 수록 책을 읽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미래에는 집중하고 생각하는 힘이 우선시 될 것. 자극적인 영상으로 내 머리가 멍청이가 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중고서점에 다녀오니 책에 대한 소중함을 더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책을 읽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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