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편의점의 떡볶이를 구매해보았습니다. 저는 매운 것을 못먹는 편이고, 요즘은 매운 떡볶이가 너무 많아서 자주 사먹진 않았어요. 편의점 음식은 가끔씩 생각나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 로제 떡볶이를 구매해보았습니다.
제가 로제떡볶이를 구매한 곳은 GS편의점 입니다.
편의점 떡볶이는 가끔 먹어주면 정말 맛있어요. 우선 묵직한 느낌의 떡볶이의 뚜껑에 있는 로제떡볶이 종이를 제거하니 플라스틱 뚜껑만 덩그러니 남았어요. 전자레인지에 돌리려면 뚜껑은 필요하니 버리지 말아야 해요.
뚜껑을 열어보니 제일 처음 보이는 것은 떡입니다. 180g의 작은 사이즈 떡이 들어있어요.
냉장보관이라고 표기되어있습니다. 구매하시고 나중에 드실 분은 냉장고에 보관을 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내용물을 모두 열어보니 떡볶이 / 로제떡볶이 소스 / 치즈 / 플라스틱 숟가락
이렇게 4가지의 상품이 들어있어요.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합니다.
로제 떡볶이 맛있게 만드는 법!
1. 떡을 넣고 평평해지록 흔들어줍니다.
2. 소스를 투하! 뜨거운 물을 용기 안쪽 표시선 아래 까지 부어주세요
3. 소스가 물에 완전히 풀어지도록 충분히 잘 저어주세요.
4. 전자레인지에 뚜껑을 살짝 올려놓고 편의점용 3분 30초 / 가정용 4분 돌립니다.
tip. 더 맛있게 즐기려면 물대신 우유를 넣어주세요!
(아! 이 문구를 집에 와서 발견했다. 편의점에서 봤다면 우유를 구매했을 텐데.. )
저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라 떡은 깨끗하게 물로 헹군 다음에 다시 용기에 넣었어요.
우선 떡을 넣고 바닥에 탕탕탕 두드려서 평평하게 만들어줍니다.
그 다음 소스를 모두 넣고 뜨거운 물을 안쪽 선까지 부어줍니다.
여기서 주의할점! 물은 굉장히 작은 양이 들어가요 많이 들어가면 싱거워지니까 잘보시면서 뜨거운 물을 넣어주세요.
(참고로 너무 많이 부음 ㅠㅠ )
소스가 잘 풀어지지 않으면 전자레인지 안에서 넘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숟가락을 가지고 휘휘 잘 저어줍니다.
뜨거운물을 부어서 그런지 잘 녹았어요.
이제 전자레인지에 돌려봅니다. 저는 뚜겅을 넣지 않고 돌려보았어요.
가정용이지만 3분 30초 돌려봅니다.
3분 30초가 지나서 로제소스 떡볶이를 꺼내보니 보글보글 끓고 있어요. +_+
포크로 살짝 눌러보니 다 익은 것 같아서 이제 그릇에 옮겨봅니다.
저는 집에서 먹는 것이라 그릇에 옮겨보았어요. 안옮기고 그냥 드셔도 상관없습니다.
뜨거우니까 조심하셔야해요.
처음에 들어있었던 치즈를 올릴 차례입니다. 치즈가 들어있는게 인상적이었는데 로제 소스 떡볶이와 치즈와 함께 어우러지는 맛이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떡볶이가 뜨겁기 때문에 치즈를 올리면 금방 사르를 녹아요.
녹는데 1분도 걸린 것 같지 않습니다.
로제떡볶이 완성! 뜯고 붓고 돌리면 완성되는 편의점 떡볶이 너무 편해서 자주먹게 될 것 같아요.
이제 치즈를 쓱쓱 섞어서 먹어봅니다.
치즈가 섞이니 더 먹음직 스러워졌어요. 로제 소스 사랑합니당 ㅎㅎ
저는 매운 것을 못먹는 편인데 이 로제소스 떡볶이는 저같은 맵찔이도 잘 먹을 수 있을 만큼 적당한 매움이었어요.
그래서 더더욱 자주 먹을 것 같아요.
로제소스 떡볶이를 선택한 이유는 매운 것을 피하다가 고르게 되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치즈와 어우러진 로제소스 떡볶이! 먹다보니 생각난 것인데, 로제떡볶이 소스 먹을 때 라면사리를 미리 만들어놓고,
떡볶이에 투하한다음 같이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gs 편의점 로제 소스 떡볶이 정말 맛있어요! 편의점 떡볶이 찾으신다면 로제 떡볶이 추천해드립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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